저자가 낯이 익다 싶었는데 TV에서 몇 번 봤던 역사 선생님이었다. 정확히는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외국의 헌법과 탄생배경 등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헌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외국의 사례를 함께 알 수 있어 좀 더 흥미롭다. 헌법 하나하나의 조항보다는 헌법의 탄생배경, 개헌 이유 등을 담고 있어 헌법의 역사책 같은 느낌이었다.
상상력을 헌법에 담아 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깊었다.
1. 꿈을 꾸기 힘든 시대이지만, 우리는 꿈을 꿔야 합니다.
2. 오늘의 현실이 허망하다면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상상을 반드시 헌법 속에 담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현실의 모든 곳에는 헌법, 그리고 그것에 기초한 법체계가 있으며,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도 결국 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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